며칠 전 강경화 후보에 대한 기획부동산 투기 의혹을 JTBC가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악의적인 노룩 보도에 불과했습니다. 이 보도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윤창현 SBS 본부장은 "당신들(JTBC)에게 보내온 시민의 신뢰의 무게에 합당한 책임을 기꺼이 감당하는 게 맞지 않겠나"고 일갈 했습니다. 사실 전 JTBC가 무거운 책임을 감당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손 사장은 노룩 취재에 대해서만 찔금 사과했습니다. 이건 '사과'가 아니라 '배'째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2017년 6월 2일) JTBC 뉴스현장에서 김광진 의원을 "조선국영보험공사,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으로 표현하는 엽기적인 일을 벌였습니다다(16초 부터 나옵니다). 증거를 위해 그 영상을 남깁니다.
참고로 강경화 후보 기획 부동산 보도에 대한 것은 YTN에서 시작해 JTBC로 이어진 강경화씨 거제도 주택 오보 및 증여세 논란과 강경화 남편 블로그 구독자가 쓴 글을 보기 바랍니다.
JTBC 해명: 출연자의 이름을 클릭해서 정보를 화면에 출력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실수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인 탈북자 김광진씨를 클릭해서 다른 정보가 출력됐다고 합니다. 실수를 깨닫고 중간에 김광진 전 의원에 대한 정보를 수정했으며 앵커 역시 실수를 사과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비이락이라고 발생한 시점이 좀 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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