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중입니다. 그런데 시작 부터 말이 많습니다. 모바일 경선 때문입니다. 사실 여러 가지 보완 장치가 있다고 하지만 경선 방식은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을 끝까지 고수한 민주당 지도부는 사실 반성해야 합니다. 지난 총선도 비슷했죠. 국민으로 힘으로 일으킨 열망을 민주당은 '공천 나눠먹기'로 말아 먹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번 경선에서는 "대권을 박근혜에게 가져다 바치고 있다"라는 이야기 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좀 답답합니다. 이런 민주당으로 이길 수 있을지.
아무튼 지난 주 SBS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 후보 토론 중 김두관, 문재인 후보의 모두 발언 모음입니다. 발언 순서는 무작위로 정해졌습니다. 김두관, 정세균, 문재인, 손학규 순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중에 '진짜세균 정세균'과 '회색분자 손학규'를 빼고 출연 순서대로 편집한 것입니다. 두 후보의 모두 발언을 보면 전반적인 노선과 정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김두관, 문재인 모두 지지합니다. 두분 중 한분이라면 무조건 지지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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